[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슈가풀컴퍼니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공유저작물 활용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공유저작물을 기반으로 한 미술 해설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가풀컴퍼니는 2017년 설립 이후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정우철 도슨트와 함께 운영 중인 '도슨트 정우철'를 통해 미술 콘텐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 도슨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JTBC '톡파원 25시', EBS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이번 사업에서 슈가풀컴퍼니가 주목한 핵심은 공유저작물(자유이용허락 표시 유형)로 개방된 명화 이미지의 활용이다. 채널의 미술사 해설 영상 제작에 고해상도 명화를 적극 적용하고 있으며, 배경 자료·썸네일·인트로·자막까지 공유저작물 기반으로 구성해 제작 효율을 높였다. 또한 공유저작물 글꼴을 함께 사용해 콘텐츠 스타일의 통일성도 확보했다.
특히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제작 시 해당 지역과 관련된 화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데도 공유저작물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민수 슈가풀컴퍼니 대표는 "미술 콘텐츠를 제작하며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명화 이미지 저작권"이라며 "공유저작물”은 출처 표시만으로 저작권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이 매우 편하고 효율적이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또한 "미술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려면 좋은 이미지 자료가 필수적인데, 공유저작물 덕분에 자유롭게 명화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슈가풀컴퍼니는 앞으로 공유저작물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및 기관 강의 시에도 저작권 걱정 없는 안전한 시각 자료를 제공하며, 공유저작물이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의 중요한 자원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슈가풀컴퍼니가 활용한 공유저작물은 공공누리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공유저작물은 출처 표시만으로 상업적 이용과 2차적 저작물 제작이 가능한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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