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아들 '수능 만점급' 성적 화제... "의대 대신 서울대 경영 간다" 강남 엄마들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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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아들 '수능 만점급' 성적 화제... "의대 대신 서울대 경영 간다" 강남 엄마들 들썩

원픽뉴스 2025-12-05 09:0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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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장남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단 한 문제만 틀려 학부모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 만점자가 5명에 그칠 정도로 어려웠던 시험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화제입니다.

12월 4일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교육에 관심 많은 엄마들의 단톡방에는 보름 가까이 이부진 사장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휘문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임모 군은 지난달 치른 수능 가채점에서 단 한 개 문항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7년생인 임 군은 경기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명문 휘문중학교에 입학해 2023년 전교 2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이후 휘문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며 학부모들 사이에서 "전교 1등을 거의 놓치지 않는 학생"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 6년 동안 최상위 성적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점은 교육 1번지로 불리는 강남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남 학원가를 중심으로 퍼진 소식에 따르면 임 군은 의학계열이 아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선택에 대해 일각에서는 "재계 승계와 관련된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려는 전략적 판단"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의대 진학을 원하는 이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경쟁률을 낮춰줘 고맙다"는 농담 섞인 반응까지 등장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부진 사장이 자녀 교육에 있어 국내 정규 교육과정을 일관되게 선택했다는 사실입니다. 임 군이 중학교 입학을 앞둔 2018년, 이 사장은 거주지를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서울 최고 학군으로 꼽히는 강남구 대치동으로 옮겼습니다. 당시 재계 자녀들 대부분이 조기 유학이나 외국인학교를 선택하던 시기였기에 이 사장의 결정은 더욱 이례적이었습니다. 임 군의 수능 이후 올해 3분기에 이 사장은 다시 이태원동으로 주소지를 변경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박선영 위원장은 SNS에서 "요즘 부유층은 자녀를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해 해외로 보내려고 기를 쓰는데,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삼성가 상속녀가 아들을 초중고 모두 한국에서 교육시킨 것에 내가 다 고마울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사장 덕분에 무너진 우리 교육이 제대로 섰으면 좋겠고, 국내파 엄마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습니다.

재계 관계자들은 이부진 사장이 보여준 교육 철학과 경영 방식에서 일관성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한 재계 인사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신중하지만 강한 스타일이 자녀 교육에도 그대로 반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호텔신라는 올해 면세 부문 수익성 개선과 디지털 전환, 글로벌 리테일 확장 등을 가속화하며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강남 한 학부모는 "한 학생의 성적 하나로 강남 학군 분위기가 이렇게 출렁이는 경우는 드물다"며 "이부진 사장이 커리어와 육아, 교육을 동시에 성공시킨 사례로 회자되는 이유"라고 전했습니다. 5일 수능 성적표 통지를 앞두고 임 군의 실제 점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수능은 국어와 영어 영역이 예상보다 어렵게 출제돼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오승걸 원장은 "국어와 영어가 의도했던 것보다 어렵게 출제됐고, 특히 영어는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난이도 목표에 미치지 못해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임 군의 성적은 더욱 돋보이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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