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사이에서 길을 잃기 쉬운 시기, 중학교 3학년의 전환기를 교육적으로 의미 있게 설계하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진로교육 전문기업 주식회사 달꿈은 중3 학생들의 특성과 고등학교 진입 전 필요 역량을 반영한 4종 통합 진로역량 캠프를 운영하며, 전국 중학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달꿈의 전환기 진로캠프는 ▲창업캠프(glab6: 우주 프런티어), ▲자아탐색 진로동기부여캠프(트래블셀프), ▲입시역량 자기주도학습캠프(타임해커), ▲고교학점제 이해 캠프(플랜하우스)로 구성되며, 학교별 상황과 학생의 성장단계에 따라 선택 운영이 가능하다.
창업캠프 ‘glab6: 우주 프런티어’는 가상의 우주 행성을 개척하는 미션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마케팅과 발표까지 경험하는 창의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단편적 창업 체험과 달리, HEXA CT 검사 기반 자기이해부터 문제해결력과 팀워크까지 폭넓은 창업가정신을 경험하게 한다.
자아탐색 진로동기부여캠프 ‘트래블셀프’는 DISC성격검사, 인생곡선, 미래편지, 비전 초대장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학생이 자신을 돌아보고 ‘나는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진로에 대한 막연함을 줄이고, 자기표현력과 내적 동기를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캠프 ‘타임해커’는 학생들이 하루 시간을 점검하고, SMART 목표 설정과 시간 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해 실행 중심의 학습 설계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입시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전환기 학생들에게 실제적 학습 전략과 시간 관리 습관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장 만족도가 높다.
고교학점제 캠프 ‘플랜하우스’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고교학점제의 구조와 학업 선택의 의미를 체험을 통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상 설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교과와 진로를 연결하고,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설계해보며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의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달꿈 관계자는 “중학생은 진로와 학습 태도 모두에서 중요한 전환기”라며 “단순한 진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사고하고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환기 캠프는 전국 중학교에서 단독 또는 통합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 반응은 물론 교사들의 교육적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캠프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공부와 진로를 연결 지어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고등학교 진학 전 이런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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