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지키는 검이 되겠습니다. <우리집 황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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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지키는 검이 되겠습니다. <우리집 황자님>

웹툰가이드 2025-12-04 22:53:58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수상한 자들에게 쫓기다가
절체절명의 순간 절벽에서 떨어져
K국으로 오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스토커에게 붙잡혀
위험에 처한 여자를 구해주고,
그 인연으로 여자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합니다.
함께 생활하게 된 두 사람은 10년 전 그날의
숨겨진 이야기를 나누며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하나씩 맞춰가게 됩니다.

기억, 운명, 그리고 황자의 비밀이 얽힌 로맨스 판타지,
< 우리집 황자님>은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쫓기다 절벽까지 몰린 이 웹툰의 주인공은
대마법제국 샤로트리아의 제8황자
'데미안 어셔 샬롯'입니다.

데미안은 눈을 부릅뜨며 외칩니다.

"나는 고작 이런 곳에서 죽을 수 없다.
 네놈들 대체 정체가 뭐냐?!"

어깨를 으쓱거리는 수상한 자는 그에게 대답합니다.

"말한다고 알겠어?
 어차피 곧 죽을 텐데 괜히 힘 빼지 말자고~"
"당신에게 악감정은 없어.
 우리도 그냥 부탁받은 거거든."

키득거리며 웃던 수상한 자들은 이내 공격을 시작합니다.
이들이 데미안을 노리는 이유는 그가 기사단장이니,
영웅이니 하며 떠받들어진 것 때문에
시기하고 질투하는 세력이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가까스로 공격을 막아내던 데미안은
결국 칼을 맞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



이대로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하던 데미안은 밝은 빛을 보며
'따뜻하고 안심되는 빛이다...'
'왜 이런 순간에 그 아이가 떠오르는 걸까.'
라고 생각합니다.

말소리에 눈을 번쩍 뜬 데미안.
머리가 지끈거려 비척거리며 일어나는데,
그때 여자 비명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뛰어갑니다.

그곳에는 한 여자와 그 여자를 스토커하는 남자가 있었고,
스토커가 여자의 손목을 꽉 쥐고 있었습니다.
스토커는 여자에게 말합니다.

"네 주변엔 남자가 많아서 항상 불안했거든."
"그래서 생각했지.
 널 독차지 할 수 있는 방법을 말이야."

신문지에 돌돌 말려있는 칼을 꺼내드는
스토커는 덧붙입니다.

"널 죽이고, 나도 따라 죽을거야."
"그럼 우린 계속 함께 있을 수 있어. 너도 좋지? 예담아."


속이 울렁거리는 예담은 누군가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스토커는 신문지에서 칼을 꺼내
그녀를 찌르려 합니다.

눈을 질끈 감았던 예담은 칼에 찔리는 소리에 놀라
눈을 뜹니다.
그녀의 눈앞에는 흰색 장발을 한 남자,
데미안이 칼을 맨손으로 휘어잡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남자는 외국어를 내뱉는데 어느 나라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고, 심지어 맨손으로 칼을 잡아
피가 흘러내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스토커는 데미안의 엄청난 힘에 꼼짝 못 하고
부들거리며 버럭 소리를 질러댑니다.
이에 데미안은 이 곳에서 쓰는 말이 제국 공용어도 아닌,
들어본 적 없는 언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렇게 10분 후, 스토커와 데미안,
그리고 예담은 경찰서로 가게 됩니다.
경찰관들이 예담을 걱정해 주는 동안,
가만히 앉아있는 데미안을 보던 예담은
그를 보며 생각합니다.

'이 사람은 무슨 사연이 있어서,
 이런 말도 안 통하는 타국까지 오게 된 걸까?'


말이 통하지 않으니 뭘 물어볼 수도 없다는 생각에
예담은 답답해합니다.

예담은 신분 확인이 되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지만,
데미안은 말은 물론 이름이나 신분도 알 수 없어
신원이 확실히 파악될 때까지 당분간 구금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마음에 걸린 예담은 결국 데미안을 경찰서에서
데리고 나와 집으로 데려갑니다.

집에 있던 가족들은 데미안이 불법체류자일 수도 있는데
함께 살겠다는 예담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눈과 머리색부터 확연히 한국인과 다른 그가
너무 수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셋째 동생인 예신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스토커에게 위협당하던 예담을 구해주다
다치기까지 한 데미안은 말만 안 통할 뿐,
나쁜 사람은 아닐 것 같다는 것이 예신의 결론이었습니다.
장남 예준과 막내 예진 역시 예신과 같은 생각이었지만,
둘째 동생 예성은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예담은 그런 예성에게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러게 내가 마중 좀 나와달라 했을 때
 네가 와줬으면 이런 일 없었을 거 아냐."


예담은 예성을 몰아붙입니다.

"하여간 군대 갔다 와서 하는 일도 없는 날백수 주제에"
"뭐가 바쁘다고 고작 누나 마중 하나 못 나오냐?"

예성은 설마 오늘 그런 일이 생길 줄 몰랐기에
핑계를 대며 당황스러워 합니다.
하지만 예담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난 알았어."
"오늘 일진이 아주 X 같았거든."
"무슨 일이 생겨도 생길 것 같았지."
"그래서 너한테 연락한 거였는데..."

사실 예성이 자신을 데리러 오는 대신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는 것을
예담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실질적 집주인인 예담은 예성의 얼굴을 잡고
뺨을 찰싹찰싹 때리며 맛이 간 눈으로 무섭게 말했고,
당황한 예성은 결국 잘못했다며 사과합니다.


4남매의 아버지인 강산은 말이 통하지 않는
데미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내는 동안 편하게 있으라고 말하지만,
데미안은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는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이 집안에 애정이 가득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핸드폰에 전화가 오고, 진동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처음 보는 물건에 어떻게 해야 진동이 멈추는지 생각하던
데미안에게 예담이 이불과 베개를 들고와 말을 겁니다.

그 모습을 본 데미안은 당황하여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을 으스러뜨립니다.

예성은 자신의 폰 상태를 보고 좌절하고,
예담은 데미안의 이 같은 행동에
대체 뭐하는 사람인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데미안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자,
예담은 부담을 느낍니다.

그녀의 마음을 알 리 없는 데미안은
오히려 한쪽 무릎을 꿇고 엄숙하게 말합니다.

"그대의 친절에 감사를 표한다."
"나, 데미안 어셔 샬롯."
"대마법제국 기사로서의 명예를 걸고,"
"오늘부터 그대를 지키는 검이 될 것을
 지금 여기서 맹세하겠다."


그런 데미안을 보고 있는 예담은 속으로 생각합니다.

'곤경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말고
 친절을 베풀며 살라는 엄마의 생전 말씀처럼
 살아온 지도 어언 20년.'
'어쩐지 이번엔 마냥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10년 전 마주했던 예담을 데미안은 곧바로 알아보지만,
예담은 데미안을 전혀 알아보지 못합니다.

한 집에 함께 살게 된 이들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 우리집 황자님>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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