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경기가 폭설로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5 1차전 부천FC-수원FC 경기가 폭설로 취소됐다. 경기를 약 1시간 앞두고 부천 지역에는 강한 눈바람이 몰아쳤고, 킥오프 시간인 오후 7시에도 좀처럼 그치지 않으면서 경기가 결국 열리지 못하고 하루 미뤄졌다.
이 경기는 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양 팀은 당초 이날 1차전을 벌인 후 7일 오후 4시 30분 수원FC의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1차전 일정이 미뤄지면서 2차전 일정도 5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K리그에서 폭설로 경기가 취소된 건 지난 2010년부터 집계된 프로축구연맹 기록상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8년 상주 상무와 강원FC의 경기가 폭설로 2시간 지연된 적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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