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부진’ 살라, 설마 3경기 연속 벤치? 슬롯 감독은 “아직 생각 안 했어, 누가 선발로 나설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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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부진’ 살라, 설마 3경기 연속 벤치? 슬롯 감독은 “아직 생각 안 했어, 누가 선발로 나설지 몰라”

인터풋볼 2025-12-04 17: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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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3경기 연속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릴까.

리버풀은 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선덜랜드와 1-1로 비겼다.

살라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직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 슬롯 감독은 “난 같은 팀을 기용했다. 연속성과 신선함 사이의 균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몇몇 선발 선수들이 90분을 소화할 수 없기에 전체 스쿼드가 필요하다는 건 분명하고 명확하다. 그 어느 때보다 11명 이상의 선수가 필요하다. 모든 선수가 들어올 기회를 가지고 있다. 살라 역시 그중 하나다. 벤치에 그 같은 선수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긴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 그는 정말 좋은 훈련을 하고 동료들에게 긍정적이다. 그가 뛸 때 본보기가 되듯이 지금은 뛰지 않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다”라고 밝혔다.

이날 후반전 들어 경기 첫 골이 나왔다. 선덜랜드의 몫이었다. 후반 22분 헴스디네 탈비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버질 반 다이크 맞고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35분 비르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 후 날린 왼발 슈팅이 노르단 무키엘레 맞고 굴절되며 선덜랜드 골문으로 들어갔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살라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진 못했다.

경기 후 슬롯 감독은 다음 경기에 살라가 선발 출전하냐는 물음에 “지금 경기가 끝나고 10분, 15분이 지난 시점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라며 “누가 선발로 나설지 모른다”라고 답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지난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한 뒤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등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개인 커리어도 대단하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만 무려 4차례 올랐다.

다만 이번 시즌 컨디션이 심상치 않다. 살라는 이번 시즌 19경기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탯이 저조하다고 볼 순 없지만, 한창 좋았을 때와 비교해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수비 가담을 줄여주는 등 전술적인 배려에도 폼이 올라오지 않는다.

일각에선 살라의 이적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살라는 다시 이적설과 연결되고 있다. 소식통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여전히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전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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