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대의원·권리당원 표 등가성을 1 대 1로 맞추되 전략 지역에 가중치를 둘 수 있는 당헌·당규 개정안 투표를 앞두고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당원주권정당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 대표 선거 때 공약을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1인 1표제'와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안 수정안을 중앙위원회에 부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5일 중앙위원회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당대표·최고위원 선거 시 대의원·권리당원 표 등가성을 맞추는 당헌·당규 개정 등은 정 대표가 당대표 선거 당시 공약한 사안이기도 하다. 보완 방안인 영남 등 전략지역 표에 일정 부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안도 함께 중앙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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