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성공…2기 체제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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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성공…2기 체제 본격 시작

르데스크 2025-12-04 16:1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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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진옥동 현 회장이 최종 선출됐다. 진 회장은 내년 3월 예정된 신한금융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선임 후 부터 3년이며 오는 2029년 3월까지다.


4일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곽수근 신한금융 회추위원장은 "진 후보는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도덕성, 업무 전문성 등을 두루 갖췄을 뿐 아니라 재임 중 관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 경영능력 검증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전북 임실 출신인 진 회장은 1980년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기업은행에 고졸 신입행원으로 입사한 뒤 1986년 신생 금융사였던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40년 동안 인력개발실, 여신심사부, 국제업무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진 회장은 신한은행 일본 오사카지점장, 일본법인 SBJ은행 법인장 등 18년간 일본에서 근무하면서 신한금융의 최대 주주인 재일교포 주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신한은행 부행장 및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2019년에는 신한은행장에 올랐다.


지난 2022년에는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선임돼 주목을 받았다. 이후 3년간 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내·외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4조4502억원의 순이익을 거두었으며 올해는 이미 3개 분기만에 이보다 많은 4조460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의 시가총액은 약 38조7900억원으로 3년간 2배 이상 늘었다. 


이날 회추위는 진옥동 회장 외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외부 후보 1명 등 지난달 18일 압축된 4명의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상대로 개별 면접을 진행했다. 외부 후보는 본인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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