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85명 임원 대폭 교체...80년대생 20%·40대 6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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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85명 임원 대폭 교체...80년대생 20%·40대 60% 이상

포인트경제 2025-12-04 16:0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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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 결정한 2026년 임원인사·조직개편안 공유
임원 조직 강소화(强少化)로 내실경영
AI 추진 조직 신설로 미래 성장 준비

[포인트경제] SK그룹이 2026년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4일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개최해 각 사에서 결정한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안을 공유하고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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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현장 중심 실행력 제고, 조직 혁신과 내실 강화, 차세대 리더 육성을 기조로 삼아 각 사의 실행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10월에는 핵심 과제의 성공적 수행과 마무리, 현장과 실행 중심의 리더십 전환을 위한 사장단 인사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사장단 변화도 있었다.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 밸류체인의 통합과 최적화를 도모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강화한다.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에서는 사업과 기술 역량이 검증된 인력을 중용하고 젊은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2026년 신규 선임 임원은 총 85명으로 이 중 20%인 17명이 1980년대생이며 60% 이상인 54명이 40대로 구성됐다. 여성 신규 선임 임원 8명 중 6명도 1980년대생이다. 신규 선임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8.8세로 지난해 만 49.4세보다 낮아졌다. 최연소 신규 선임 임원은 1983년생인 안홍범 SK텔레콤 Network AT/DT 담당이다.

조직 혁신과 내실 강화에도 집중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조직 효율화를 시행하고 임원 조직 강소화(强少化)를 추진해 '작고 강한 조직'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내실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준비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5’에서 ‘AI Now & 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5’에서 ‘AI Now & 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미래 성장 분야인 인공지능(AI)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해 각 사 조직 개편도 단행됐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지역별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고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겸직한다. 또한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 조직도 신설했다. SK이노베이션은 CEO 직속으로 AX단을 신설했다. SK에코플랜트는 설루션 사업(건축)과 에너지 사업(AI 데이터센터 등)을 통합한 AI 설루션 사업 조직을 출범시켰다.

SK그룹 관계자는 "현장 실행력 강화, 내실 경영,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원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한다"면서 "각 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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