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형주 이사장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체육공단이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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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형주 이사장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체육공단이 있는 이유"

연합뉴스 2025-12-04 15:1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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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체육공단 본연의 역할에 집중했다"

기자간담회 하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기자간담회 하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취임 1주년을 맞은 하형주(63)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체육공단 본연의 역할에 집중한 시간이었다"고 지난 1년을 돌아본 뒤 "앞으로도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하형주 이사장은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어 체육공단 수장으로 보낸 1년을 돌아보고 다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4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하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제14대 체육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하 이사장은 먼저 "체육공단이 해야 할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육 서비스를 만드는 데 힘을 쏟아왔다"면서 "대한민국 체육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공단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계속 고민해 온 시간이었다"고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한 체육투표권사업의 전문성 확보 등 체육공단의 핵심 기능 강화 ▲ K-스포츠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선도적 역할 ▲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 속 스포츠환경 조성 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해 체육공단이 역량을 집중할 곳도 소개했다.

하 이사장은 "국민체육센터 30개소를 새로 설치하고 건립 지원금을 기존 3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증액하는 등 모든 국민이 평생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확대하겠다"면서 "스포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인공지능(AI) 분야에도 힘을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하 이사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는 체육 공단의 설립 목적에 매우 부합한다"고 강조하고는 "생활체육 참여율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65%까지 끌어올려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공원을 비롯한 시설들을 문화와 올림픽 레거시가 어우러진 명품 공원으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하 이사장은 "이를 위해 '존중, 조화, 정정당당'이라는 새로운 2026년도 경영방침 키워드를 선정했다"면서 "이를 통해 '서울올림픽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경영방침 슬로건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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