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40년 전 초심 찾을 것"(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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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40년 전 초심 찾을 것"(상보)

아주경제 2025-12-04 12:2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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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권가림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옥에서 차기 회장 면접에 앞서 각오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권가림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회추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진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 방식의 개인 면접을 진행했다. 외부 후보자는 사외이사 3인이 앞서 별도 간담회를 마쳤다. 

곽수근 회은 진 회장의 추천 배경에 대해 "진옥동 후보는 신한금융의 대표 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도덕성, 업무정무성, 조직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경영능력을 검증했다"며 "단순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 및 글로벌 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치 레밸업을 시킨 점, 차별적 내부통제 문화를 확립함으로써 내수경영을 강화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 문화가 확산되도록 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에도 기여했다"며 "인공지능 전환(AX) 환경 변화와 글로벌 경영역량을 충실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날 회추위 최종면접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지난 3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신한이 50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그 안에서 제 역할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다"며 "신한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 40년 전 창업 당시의 초심을 어떻게 다시 찾을 것인지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1961년생인 진 회장은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 기업은행에 입사한 이후 6년 뒤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오사카지점장, 일본 현지법인(SBJ) 대표이사 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진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이후 3년간의 추가 임기가 부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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