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방미통위원장 후보자 "조직 안정화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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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방미통위원장 후보자 "조직 안정화 최우선"

프라임경제 2025-12-04 11:5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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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초대 방송통신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로 지목된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이 완료되면 하루빨리 위원회 조직을 안정화하고 방미통위가 국민 생활과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가 4일 과천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 후보자는 4일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위원회의 행정 공백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 출범한 방미통위의 초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국민들 모두가 차별없이 공정하게 나름의 행복을 추구하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제언했다. 

김 후보자는 위원 구성을 방미통위가 당면한 현안으로 꼽고 국민의힘에 방미통위 위원 추천을 촉구했다.

지난 10월1일 출범한 방미통위는 위원장 등 3명의 상임위원과 4명의 비상임위원 등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현재 대통령 지명 몫인 김 위원장 후보자와 류신환 비상임위원 등 2명 외에 여야 교섭단체 몫인 5명의 위원은 아직 추천되지 않았다.

김 후보자는 국민의힘을 향해 "저와 머리를 맞대고 같이 방미통위를 국민소통위원회로 만드는 데 같이 함께해주실 훌륭한 위원들을 하루속히 저의 청문과 병행해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후보자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행정수요를 잘 수렴하고 사회적 대타협의 분위기에서 국민과 국가 전체를 위한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미디어발전위원회'(가칭)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위원회가 제대로 구성돼 가동될 수 있도록 그 논의구조에 방미통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진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방송·미디어·통신 분야 업무 중 '방송3법 등 다양한 법들의 후속 조치 마련'을 핵심 현안으로 언급했다.

그는 "방송3법 후속 조치 등 방송·미디어·통신의 공공성과 공익성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자율성과 다양성이라는 본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낡은 규제는 과감히 혁파하면서 공정한 질서 속에서 방송·미디어·통신 산업이 신바람을 낼 수 있도록 이 분야의 규제와 진흥을 책임질 방미통위가 하루 빨리 첫 항해를 시작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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