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출발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39포인트(-0.43%) 내린 4018.91에 개장했다.
수급별로는 오전 10시 55분 기준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57억원, 163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6466억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12%, 3.26% 하락하고 있다. 반면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해 인하한다고 관보에 게재한 영향으로 현대차는 4.69% 상승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올라 다시 1470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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