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셀틱 양현준 새 감독 맞이...로저스 떠난 자리, 'MLS 올해의 감독' 낭시가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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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셀틱 양현준 새 감독 맞이...로저스 떠난 자리, 'MLS 올해의 감독' 낭시가 채운다

인터풋볼 2025-12-04 09:3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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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틱 
사진=셀틱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양현준이 새 감독을 맞이했다.

셀틱은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윌프레드 낭시 감독과 2년 반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피터 로웰 회장은 "낭시 감독을 데려와 매우 기쁘다. 셀틱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보여줄 수 있는 감독이다. 낭시 감독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셀틱은 올 시즌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조기 결별했다. 로저스 감독은 2016년부터 3년간 셀틱을 이끌다가 레스터 시티로 가면서 이별을 했다. 레스터에서 경질을 당하고 셀틱으로 돌아왔다. 셀틱으로 돌아온 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연속 우승을 비롯해 계속해서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시즌 부진이 이어오자 자진 사임을 했다. 로저스 감독 대신 마틴 오닐, 숀 말로니가 임시 감독으로 나섰다. 셀틱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복귀도 고려했지만 낭시 감독에게 빈자리를 맡겼다.

낭시 감독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인 콜럼버스 크루를 떠나 셀틱으로 왔다. 콜럼버스 크루에서 MLS컵 우승 경력이 있고 MLS 올해의 감독으로 뽑히기도 했다. 

낭시 감독은 "셀틱의 감독이 돼 매우 기쁘다. 이전까지 이끌어준 임시 감독 두 분에게 감사를 전한다. 위대한 업적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훌륭한 클럽의 일원으로서 계속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셀틱은 세계 최고 명문이다. 모든 건 준비가 되어 있고 나도 준비가 됐다. 난 셀틱의 역사와 가치를 안다. 이 여정이 내게 ㅁ엇인지 알고 있다. 셀틱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양현준을 어떻게 쓸지 지켜볼 일이다. 강원FC를 떠나 셀틱으로 온 양현준은 첫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오현규, 권혁규가 떠날 동안 셀틱에 잔류를 했고 지난 시즌 리그 23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경험을 쌓았고 브랜든 로저스 감독 신뢰를 받았다.

셀틱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은 양현준은 로저스 감독이 사임한 가운데 지난 2시즌보다 출전시간이 제한됐다. 프리미어십 6경기를 소화했는데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출전시간은 210분에 불과했다. 마틴 오닐 임시 감독은 페예노르트전에서 양현준에게 기회를 줬고, 양현준은 골로 보답했다. 이제 낭시 감독이 부임한 가운데, 양현준이 자리를 잡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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