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서비스는 '장병e음'에서…휴가조회·적금가입 등 통합 제공

내년 7월까지 40개 서비스 제공…국방부, 정부혁신박람회서 소개

정부혁신박람회서 '장병e음' 서비스 소개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방부는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모든 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원스톱 플랫폼 '장병e음'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국방부는 4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장병e음'을 출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장병과 예비역, 군무원, 군인가족 등 최대 700만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장병e음'은 휴가 조회, 훈련 신청, 교통편 예매, 복지 시설 예약, 내일준비적금 가입 등 40여 개 핵심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다음 달 32개 서비스로 시작해 내년 7월까지 40개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박람회에 AI 기반 적 사격 위치 탐지 장비도 출품했다.

이 장비는 적 도발 시 실시간으로 적의 위치를 알려주고, AI가 총성을 분류해 총기 종류와 탄종을 제시하는 등 군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작전 대응을 지원한다.

현재 전방 GP 지역 등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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