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연맹(FIA)과 이탈리아 자동차클럽(ACI)이 2026 FIA 포뮬러 리저널 유러피언 챔피언십(FREC) 공식 캘린더를 발표했다.
2026 시즌은 FIA가 이 시리즈를 전면 지원하는 첫해로, 각국의 FIA F4 챔피언십과 FIA F3 사이를 잇는 싱글 시트 피라미드 핵심 단계다. 8라운드는 전통적인 더블 레이스 주말과 ‘트리플 레이스’ 포맷이 혼합되고 주행 거리 확대와 비용 통제 사이의 균형이 목표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개발된 2세대 FR 머신의 도입이다. FIA는 F1에서 적용한 ‘근접 배틀 촉진’ 공력 철학을 기반으로 새 섀시를 설계했고, 코너링 시 차 간 간격 축소와 오버테이크 기회 증대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FIA 싱글 시트 위원회 회장 에마누엘레 피로는 “레이스 수와 비용 사이에서 최적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ACI와 협력해 균형 잡힌 포맷을 구성했다”며 “유럽 챔피언십은 세계 각국 유망주가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비교하는 무대다. 이번 시즌도 F4에서 레벨 업 하는 드라이버들이 F3·F2·F1로 향하는 마지막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CI 임원진도 이번 캘린더가 시리즈 발전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투릴리오 델 세테 ACI 특별위원은 “트리플 헤더 주말 도입과 차세대 단일좌석 도입은 기술·스포츠적 완성도를 강화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지오반니 바티스타 톰볼라토 부위원은 “비용 통제와 재능 발굴이 중심 가치로 국제적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차기 회장 안토니노 제로니모 라 루사는 “FIA가 ACI에 보내는 신뢰가 확인된 결과로 상위 카테고리와 교육적 기준을 맞춘 포맷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2026 FREC은 젊은 드라이버에게 더 많은 트랙 타임과 기술적 난이도 높은 유럽 전통 서킷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FIA와 ACI는 이를 통해 차세대 F3·F2·F1 진출자를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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