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황희찬이 출전했음에도 울버햄튼은 연패를 끊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4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1 패배를 당했다.
[선발 라인업]
울버햄튼은 샘 존스톤, 잭슨 차추아, 엠마누에 아그바두, 예르손 모스케라, 토티 고메스, 데이비드 묄레르 올페, 안드레, 주앙 고메스, 장-리크네 벨레가르드, 존 아리아스,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노팅엄은 마츠 셀스, 모라토, 니콰 밀렌코비치, 니콜라 사보나, 니코 윌리엄스, 엘리엇 앤더슨, 이브라힘 상가레, 오마리 허친슨, 모건 깁스-화이트, 댄 은도예, 이고르 제수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팽팽하지만 답답한 두 팀
시작부터 노팅엄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반 8분 허친슨 왼발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전반 12분 제수스 헤더는 빗나갔다. 울버햄튼은 계속 압박을 했지만 기회를 못 잡았다. 전반 23분 앤더슨 슈팅은 막혔다. 전반 29분 제수스 헤더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전반 32분 벨레가르드 슈팅이 득점에 실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노팅엄이 두들겼다. 전반 36분 제수스 슈팅은 막혔다. 전반 36분 코너킥에서 윌리엄스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38분 제수스가 골을 터트렸지만 이전 상황에서 파울이 확인되면서 취소가 됐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제수스 선제골, 울버햄튼은 환장의 공격력...노팅엄이 이겼다
울버햄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몰아쳤다. 후반 4분 아리아스 헤더가 나왔는데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5분 아그바두 헤더도 득점으로 연결 안 됐다. 노팅엄은 후반 8분 윌리엄스 프리킥이 존스톤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노팅엄 반격이 거셌다. 후반 14분 허친슨이 각도가 없는 슈팅에서 날린 슈팅이 중앙으로 향했고 존스톤이 막아냈다. 후반 18분 상가레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노팅엄은 후반 22분 라이언 예이츠, 칼럼 허드슨 오도이를 추가했다. 울버햄튼은 벨레가르드를 불러들이고 황희찬을 투입했다.
제주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7분 허친슨 크로스를 제수스가 헤더 득점으로 보냈다. 울버햄튼은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자 후반 35분 톨루 아로코다레, 키-아나 후버, 마테우스 마네 넣으면서 공격에 힘을 줬다. 후반 39분엔 마샬 무네츠시를 투입해 공격 기동력을 확보했다.
공격수를 대거 투입했어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43분 아로코다레 헤더는 골로 연결되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 1분 무네츠시 슈팅은 셀스가 잡아냈다. 경기는 노팅엄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울버햄튼(0) : -
노팅어 포레스트(1) : 이고르 제수스(후반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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