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후계자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 “토트넘은 앙투안 세메뇨를 향한 관심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맨체스타 시티, 리버풀과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넘어야 할 산이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변화가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떠났다.
여기에 손흥민이 떠나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 이적설이 쏟아졌다. 이유는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8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앞두고 토트넘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일단 경기는 즐기겠다. 축구하면서 제일 여러운 결정이었다. 모든 것을 바쳤다고도 생각한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할 수 있는 걸 다했다는 느낌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는 곳이 중요했다. 향후 거취는 결정되면 이야기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을 알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모하메드 쿠두스, 랑달 콜로 무아니, 사비 시몬스를 영입했지만, 아직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낙점한 세메뇨는 가나 국적의 2000년생이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좌, 우 측면과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능력까지 탑재했다.
특히, 본머스 돌풍의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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