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30주년 승격 드라마’, 첫 장부터 틀어졌다…제주에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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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30주년 승격 드라마’, 첫 장부터 틀어졌다…제주에 0-1 패

경기일보 2025-12-03 21:2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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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제주에 패하면서 벼랑 끝으로 몰렸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제주에 패하면서 벼랑 끝으로 몰렸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창단 30주년, K리그1 복귀라는 거대한 드라마를 완성하려던 수원 삼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제주SK FC에 0대1로 패하며 벼랑 끝에 섰다.

 

수원은 일류첸코·김지현 투톱을 중심으로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중원에는  브루노실바·이민혁·홍원진·세라핌이 섰고, 포백은 이건희·권완규·레오·이기제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민준이 꼈다. 제주 역시 유리 조나탄·남태희를 앞세운 4-4-2로 맞불을 놨다.

 

수원은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분 홍원진의 슈팅을 시작으로 일류첸코와 브루노 실바가 연달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결정력이 좀처럼 따라오지 않았다.

 

이기제의 정확한 왼발 킥도 제주 수비 라인을 크게 흔들지는 못했다. 제주 역시 단순히 수비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유리 조나탄이 전방 압박으로 흐름을 끌어올리며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전반 중반 유리 조나탄의 헤더가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며 수원을 위협했다. 양 팀 모두 기회를 만들었으나 상대 골키퍼와 수비에 막히며 전반은 무득점으로 끝났다.

 

균형을 깬 것은 후반이었다. 수원이 측면 크로스를 중심으로 다시 공세를 높이던 흐름 속에서 제주가 단 한 번의 역습을 작정하고 찔렀다.

 

후반 20분 유인수가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장면에서 수원 골키퍼 김민준의 파울이 선언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 유리 조나탄은 왼쪽 구석을 향한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다.

 

실점 후 수원은 이기제의 크로스, 김현의 중거리 슛 등 갖가지 방식으로 제주 골문을 두드렸지만, 김동준 골키퍼의 연속 선방과 제주 수비진의 집중력에 가로막혔다.

 

추가시간 박지원의 슈팅까지 걸러지며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한 수원은 홈에서 뼈아픈 0대1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90분 내내 공세를 이어갔음에도 수원은 제주 수비의 탄탄한 조직력과 골키퍼 김동준의 안정감에 막히며 ‘K리그1의 벽’을 실감한 경기였다.

 

반면 제주로서는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며 남은 2차전을 유리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양 팀의 2차전은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다.

 

제주는 비기기만 해도 K리그1에 잔류하는 반면 수원은 승격을 위해 2골 차 승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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