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승강 PO] ‘유리 조나탄 천금 PK 골’ 제주, 수원 원정에서 1-0 축포...잔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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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승강 PO] ‘유리 조나탄 천금 PK 골’ 제주, 수원 원정에서 1-0 축포...잔류 청신호

STN스포츠 2025-12-03 21:0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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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유리 조나탄이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SK 유리 조나탄이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제주SK가 수원삼성 원정에서 먼저 웃었다.

제주는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원정 1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잔류 청신호가 켜졌다. 2차전은 오는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합산 스코어로 승격과 강등이 결정된다.

제주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남태희와 유리 조나탄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김승섭과 김준하가 측면에 배치됐다. 이탈로와 이창민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임창우가 수비를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수원 역시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김지현과 일류첸코가 투톱을 형성했고 브루노 실바, 세라핌이 측면을 책임졌다. 이민혁과 홍원진이 중원을 구성했고 이기제, 레오, 권완규, 이건희가 수비를 이뤘다. 골문은 김민준이 지켰다.

수원이 기선제압에 나섰다. 경기 시작 54초 만에 이민혁이 회심의 슈팅을 통해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이어 전반 2분에는 레오가 아크 부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선보이면서 계속해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수원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7분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김지현이 가슴 트래핑 후 슈팅을 연결하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16분에는 이기제의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날카로운 헤더 슈팅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제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임창우가 연결한 크로스를 유리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은 곧바로 공격을 가했다.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브루노 실바가 돌파 후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았지만, 힘이 살짝 떨어진 슈팅으로 이어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후 득점을 위해 움직였지만, 소득 없이 전반전이 끝났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김준하를 빼고 유인수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13분 기회를 얻는 듯했다. 김승섭이 문전에서 돌파하는 과정에서 수원 권완규 팔에 공이 맞은 것이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 이후 자연스러운 상황이라는 판단을 내려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제주SK 유리 조나탄이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SK 유리 조나탄이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하지만, 제주는 후반 20분 기회를 얻었다. 유인수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수원 골키퍼 김민준의 무리한 파울에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유리 조나탄이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수원은 고삐를 당겼다. 이기제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활용한 일류첸코의 제공권 플레이 주력했지만, 2%가 부족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은 후반 추가 시간 김현이 벼락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수원의 골은 없었다. 경기는 페널티킥 결승골을 등에 업은 제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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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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