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부안 대비 746억원 증액된 총 23조7417억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이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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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추경예산인 20조9835억원 대비 2조7582억원 증액된 규모다. △범국가적 인공지능(AI) 대전환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균형성장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AI 고속도로, AI혁신기술 및 인재, R&D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각종 프로젝트 등에 총 5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반도체·첨단바이오·양자 등 중점 기술분야에 대한 투자와 출연연(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재정구조 개편 등에 총 5조9000억원을 투입한다.
기초연구 확대, 국가과학자 육성, 해외 인재 유치 등에는 총 4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자율R&D 강화, 지역 주민 대상 과학문화 체험 및 디지털 격차 해소 지원 확대 등에는 7000억원을 투자한다.
내년도 정부 총 R&D 예산은 올해(29조6000억원) 대비 5조9000억원 증액(19.9%)된 35조5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정부안 대비 2000억원 증액된 규모로 정부 총지출 대비 약 4.9%를 차지한다.
내년도 정부 R&D 예산은 AI, 에너지·탄소중립, 전략기술, 국방R&D 등 미래 전략 산업의 육성과 고도화에 중점 투입된다.
또 기초연구·인재·지역R&D 등 지난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훼손된 연구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로의 전환하는 데 집중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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