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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하게 뉴욕 지하철에서 신문을 읽고 있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바로, 뉴욕 맨해튼의 보워리(Bowery) 역에서 열린 샤넬의 2026 공방 컬렉션(Métiers d’art 2026) 쇼에 참석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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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까멜리아 장식의 재킷과 루즈한 팬츠로 시크한 올블랙 룩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최근 파리에서 열린 샤넬의 2026 봄-여름 컬렉션의 26번 룩과 닮은 모습이었죠. 화려한 주얼리와 그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브로치를 더해 그만의 위트 있는 샤넬 룩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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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더불어 최근 샤넬 공방 컬렉션 캠페인에 등장한 샤넬의 새로운 얼굴 에이셉 라키(A$AP Rocky), 또 다른 앰배서더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 강(Maggie Kang) 감독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의 첫 공방 컬렉션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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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은 모두의 것입니다. 모두가 이용하죠. 학생도 있고, 게임 체인저, 정치가, 10대들도 있습니다. 기묘하면서도 멋진 만남으로 가득한 공간이자, 팝의 원형들이 충돌하는 장소이고, 모두가 어딘가로 향하며, 각자의 방식대로 독특한 옷차림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영화처럼 그들 모두는 자기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The New York subway belongs to all. Everyone uses it: there are students and gamechangers; statesmen and teenagers. It is a place full of enigmatic yet wonderful encounters, a clash of pop archetypes, where everyone has somewhere to go and each is unique in what they wear. Like in the movies, they are the heroes of their own stories.”
—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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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샤넬 공방 컬렉션이 열린 보워리 역은 뉴욕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오가는 지하철 플랫폼 중 하나로, 마티유 블라지는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섞이는 공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다채로운 스타일이 스쳐 지나가는 이곳은 뉴욕의 축소판이자 늘 변화하는 패션의 은유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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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은 1931년 뉴욕을 방문했던 가브리엘 샤넬이 자신의 스타일을 각자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입고 있는 뉴욕 사람들을 보고 민주적이고 글로벌한 매력을 느낀 당시의 여정에서 탄생했습니다. 마티유 블라지는 그날의 기억을 오늘의 뉴욕 지하철로 가져와 파리 장인의 사부아페르와 뉴욕의 활기를 섞어 하나의 영화 같은 장면으로 재구성했죠. 그렇게 지하철 플랫폼 위에서 펼쳐진 샤넬의 새로운 장면은 마티유 블라지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샤넬을 써 내려갈지에 대한 짜릿한 예고편처럼 느껴집니다. 그의 샤넬은 계속해서 우리를 놀라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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