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머신' 최형우, 10년 만에 친정팀 삼성 컴백...2년 최대 2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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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머신' 최형우, 10년 만에 친정팀 삼성 컴백...2년 최대 26억원

이데일리 2025-12-03 14:0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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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타격기계’ 최형우)42)가 10년 만에 친정팀 삼성라이온즈로 컴백한다.

삼성라이온즈는 3일 “타선에 확실한 무게감을 실어줄 수 있는 최형우와 계약을 마쳤다”며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총액 26억 원 조건으로 컴백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10년 만에 삼성라이온즈로 컴백한 최형우가 계약을 맺은 뒤 이종열 단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최형우는 KBO리그에서 20시즌을 뛰었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라이온즈에 2차 6라운드(48순위) 지명돼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이후 한 차례 방출을 경험한 뒤 재입단했다.

2008년부터 본격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한 최형우는 2010년대 초반 삼성라이온즈가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크게 기여한 바 있다.

2016년 말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한 최형우는 4년 총액 100억원의 조건으로 KIA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이후 9시즌을 치른 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시 삼성라이온즈로 복귀하게 됐다.

구단 측은 “최형우의 가세로 구자욱, 디아즈, 김영웅 등 장타력을 갖춘 기존 좌타라인에 파괴력이 더해질 전망이다”며 “만 42세까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최형우의 노하우를 팀 내 젊은 선수들이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약을 마친 최형우는 “설레고,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며 “싱숭생숭했는데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ㅎ혔다.

라이온즈 파크에서 뛴 2016년 타율 0.376 31홈런 144타점을 기록했던 최형우는 다시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사용하게 된 느낌도 전했다. 그는 “오랜 기간 떠나있었지만, 라이온즈 파크가 타자들에게 괜찮은 구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올해 보다 나은 기록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테랑으로서 중간에서 잡아주고, 플레이로 제 몫을 해주면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부분을 생각하실 것 같다”면서 “거기에 맞춰 준비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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