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의 91.5%를 달성했다. 아직 12월 초인 만큼, 올해 목표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3672억원이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22년 인도한 20만㎥급 LN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 HD한국조선해양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방침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17척, 165억2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달러의 91.5%를 달성했다.
올해 수주 목표는 작년 135억달러보다 33.7%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등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8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71척 △탱커 18척 △PC선 3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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