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주식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오리지널 굿즈 전용 온라인 쿠지(뽑기) 서비스 ‘픽코마쿠지’를 론칭했다.
카카오픽코마는 ‘픽코마쿠지’를 디지털 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와 연결해 작품 감상 경험을 확대하고 몰입도를 높일 방침이다.
‘픽코마쿠지’는 픽코마에서 서비스 중인 인기 작품의 오리지날 굿즈를 특별 제작, 제공한다는 점에서 서비스 시작 전부터 작품의 팬을 비롯해 픽코마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행한 ‘2024 해외 콘텐츠시장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일본 캐릭터・라이선스 시장규모’는 약 169억 7800만 달러다. 이는 일본 전체 콘텐츠 시장의 13.5%에 달하는 수치다. 2028년 시장규모는 약 198억 89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 이슈 트렌드_통권 제33호’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 내 머천다이징 시장 규모’가 2022년 6693억엔을 기록했으며, 인기 캐릭터의 꾸준한 매출을 바탕으로 소비자 층이 확대되고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관심을 갖게 된 소비자가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도 증가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픽코마를 통해 디지털 만화 감상 환경을 모바일로 확대하는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이용자들의 감상방식을 반영한 전략으로 디지털 만화 업계를 선도 중이다.
공고한 플랫폼 경쟁력을 갖춘 픽코마는 2023년, 2024년 연속 단일 플랫폼으로 거래액 1000억엔을 경신하고, 일본 앱마켓에서 게임을 포함한 전 분야에 걸쳐 1위를 기록했다. 현재도 일본 앱마켓 및 이용자 실태 조사에서도 꾸준히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픽코마 김재용 대표는 “카카오픽코마는 픽코마를 통해 작품의 감상환경을 모바일로 확대하며 작품과 독자를 보다 가까이 연결하고 이야기가 지닌 재미와 감동이 널리 전달되도록 힘써왔다”며 “글로벌 1위 만화플랫폼 픽코마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픽코마와 ‘픽코마쿠지’를 통해 작품을 심도 있게 향유하길 희망하는 독자의 니즈에 부응하고, 작품이 가진 재미와 감동이 오래 간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픽코마쿠지’는 ▲TV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TVアニメ『俺だけレベルアップな件』)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夫を味方にする方法) ▲격투 스킬을 연마한 최강 네크로맨서(格闘スキルを極めた最強ネクロマンサー) ▲공백을 채우는 결혼~기한이 정해진 공작 부인은 굴하지 않는다~(穴うめ結婚~期限つき公爵夫人はくじけない~) 등의 쿠지(뽑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픽코마쿠지’는 일본에 한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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