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 카타르와 포켓볼·스누커 합동훈련 및 교류전 개최… 2030 도하 AG 대비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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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 카타르와 포켓볼·스누커 합동훈련 및 교류전 개최… 2030 도하 AG 대비 본격 시동

빌리어즈 2025-12-03 11:3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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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합동훈련에 파견된 선수단.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카타르 합동훈련에 파견된 선수단.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사)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 KBF)이 카타르당구연맹(QBSF)과 함께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도하에서 합동훈련과 교류전을 진행하며 2030 도하 아시안게임 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 스누커·포켓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대한체육회의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제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으로, 2030 도하 아시안게임 대비를 위한 사전 현지 적응과 경기력 향상이 핵심 목표다.

스누커 종목 강국으로 꼽히는 카타르는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갖춘 국가로 알려져 있다. 대한당구연맹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 스누커와 포켓볼 종목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고, 향후 국가대표 전문 육성체제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선수단은 임원과 지도자, 선수 등 총 13명 규모로 꾸려졌다. 스누커에서는 황철호(전북당구연맹), 백민후(경북체육회), 이근재(부산광역시체육회), 김영락(대전당구연맹)이 참가하고, 포켓볼 종목에서는 하민욱(부산광역시체육회), 경규민(인천광역시체육회), 임윤미(서울시청), 이하린(인천광역시체육회)이 파견된다. 선수단은 도하에 위치한 ‘QBSF 아카데미’에서 현지 선수들과 합동훈련 및 교류전을 치른다.

이번 일정은 3일 출국을 시작으로 4일 합동훈련, 5일 개인전 형태의 교류전, 6일 단체전으로 이어진다. 특히 6일 교류전 후에는 시상식과 함께 대한당구연맹과 카타르당구연맹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예정돼 있다.

이번 MOU에는 △당구 종목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 △유·청소년 선수 육성 협력 등 양국이 함께 추진할 주요 협력 사항이 담긴다.

대한당구연맹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과 교류전은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과 국제 교류 기반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타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당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장기적 발전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당구연맹은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스누커·포켓볼뿐 아니라 캐롬 등 다양한 당구 종목으로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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