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우승' LG트윈스, 오스틴-치리노스-톨허스트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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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 LG트윈스, 오스틴-치리노스-톨허스트 모두 잡았다

이데일리 2025-12-03 10:4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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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LG트윈스가 팀의 핵심전력인 외국인선수 3인방을 모두 붙잡는데 성공했다.

LG는 3일 오스틴 딘, 요니 치리노스, 앤더스 톨허스트 등 외국인 선수 3명 전원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오스틴 딘. 사진=LG트윈스


오스틴 딘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치리노스는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톨허스트는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사인했다. 이로써 LG는 2026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일찌감치 마쳤다.

오스틴 딘은 2023년부터 3시즌 통산 395경기에서 타율 0.315, 464안타, 86홈런, 32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4시즌에는 132타점으로 KBO 리그 타점왕을 수상했다. 2023시즌과 2024시즌 2년 연속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되면서 팀의 대표 외국인 타자로 자리 잡았다. 2025시즌에는 부상으로 11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31홈런, 95타점으로 여전한 녹슬지 않은 공격력을 발휘했다.

요니 치리노스. 사진=LG트윈스


2025시즌부터 팀에 합류한 치리노스는 30경기에 등판해 177이닝을 던지면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꾸준한 활약으로 팀 선발진에 기둥 역할을 해냈다. 이번 시즌 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톨허스트는 8경기 44이닝을 책임지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 팀의 통합우승에 마지막 퍼즐이 됐다.

오스틴 딘은 “내년에 다시 팀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LG트윈스는 나와 우리 가족에게 집과 같은 곳이다”며 “구단, 코칭스태프, 팬들께 감사드리며, 2026시즌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동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리노스는 “통합우승을 달성한 팀 동료, 코칭스태프와 다시 한번 2026시즌 우승이라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또 KBO 리그 최고의 LG트윈스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면서 “개인적으로 2026시즌에는 2025시즌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팀에 더욱 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앤더스 톨허스트. 사진=LG트윈스


톨허스트는 “2026시즌은 팀과 처음부터 함께할 생각에 기쁘고, 열정적인 우리 LG트윈스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내년에도 LG트윈스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구단 측은 “이번 시즌 팀 성적이 보여주듯 세 선수는 공수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오스틴을 비롯해 치리노스, 톨허스트까지 KBO 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세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인성도 뛰어난 선수로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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