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등에 기술주 훈풍…살아난 美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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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에 기술주 훈풍…살아난 美증시

데일리임팩트 2025-12-03 09:58: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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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2일(현지시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루만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2월 금리 25bp 인하학 확률을 89.1%로 반영했다. 또 전날 6%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한 것도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3대지수 하루 만에 반등

- 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39% 오른 4만7474.4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5% 상승한 6829.3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59% 오른 2만3413.67에 거래를 마쳤다.

-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불확실성과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68달러(1.15%) 내린 배럴당 58.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러트닉 "한·일 대미투자 7500억달러, 원전 건설에 투입"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이 약속한 총 7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금 중 일부가 미국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협상 타결 당시 "전통전략 산업인 조선과 원전부터, 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 산업까지 한미 간 새로운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본 또한 미국과의 투자 양해각서에서 대형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프로젝트를 명시한 바 있다.

- 한미 양국의 대미 투자 MOU에 따르면, 총 3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는 2000억달러의 현금 투자와 함께, 한국 기업의 직접 투자(FDI), 보증, 선박 금융 등을 포함한 1500억달러의 조선 부문 투자로 구성된다. 러트닉 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는 미국에 건설하고,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5:5로 나눌 것"이라며 "또한 1500억달러를 투입해 미국에서 선박도 건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해싯 소개하며 "잠재적 연준 의장"…내년 초 발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유력 차기 의장 후보로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클 델 부부의 거액 기부를 발표하는 행사에서 참석자들을 소개하면서 해싯 위원장을 가리켜 "아마 잠재적 연준 의장(potential Fed chair)도 여기 있다"고 말했다.

- 그간 해싯 위원장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는데,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지명한다면 기꺼이 봉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가 원하는 금리 인하에 소극적으로 일관해온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노골적으로 비난해왔으며, 현재 내년 5월에 임기가 종료되는 파월 의장의 후임 인선을 진행 중이다.

- 당초 인선 작업을 총괄해 온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성탄절 전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예고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내년 초로 정정했다.


◇오픈AI, '코드레드' 발령…엔비디아 "1000억달러 투자 미정"

-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사내에 '적색 경보(code red)'를 발령했다. 올트먼 CEO는 챗GPT 품질 개선에 집중하고자 광고를 비롯해 개인비서 서비스 '펄스'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

- 올트먼 CEO의 메시지는 최근 구글 등 경쟁사가 챗GPT보다 앞선 성능의 AI 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핵심 경쟁력이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한편 엔비디아가 오픈AI와 추진 중인 1000억달러(약 147조원) 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약은 아직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렛 크레스 엔비디아 CFO는 "회사가 오픈AI에 대한 1000억달러 투자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늘의 특징주

- 인텔은 2027년부터 애플의 최저 사양 'M시리즈'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렸다. 인텔은 8.65% 급등한 43.47달러를 기록했다.

-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났지만, 주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JP모건이 "쿠팡이 경쟁자가 없는 시장 지위를 누리고 있고 한국 고객이 데이터 유출에 대해 덜 민감해 보인다"는 보고서를 내자, 쿠팡은 전장보다 0.23% 오른 26.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애플이 아이폰17 판매 호조 소식으로 연일 랠리 중이다. 애플은 1.09% 상승한 286.19달러에 장을 마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시총도 4조2470억달러로 늘어 시총 1위 엔비디아(4조4100억달러)와 격차를 더욱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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