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현역 시절 테니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3번이나 우승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현역 복귀설을 직접 부인했다.
윌리엄스는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세상에, 저는 복귀하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1981년생 윌리엄스의 현역 복귀설이 불거진 것은 이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윌리엄스가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의 감시 대상(Testing Pool)에 재등록됐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도핑 관련 감독 기관인 ITIA의 테스팅 풀에 이름을 올린 것은 다시 현역 선수로 뛸 계획이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은 것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윌리엄스의 에이전트에게 정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으나 답이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ESPN은 또 윌리엄스의 부인에도 현역 복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감시 대상에 들어간 선수는 자신의 소재를 항상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고 무작위 검사도 받아야 한다"며 "윌리엄스가 현역 복귀 계획이 없다면 왜 이런 엄격한 감시를 받으려 하는지 알 수 없다"고 해석했다.
올해 10월 ITIA의 감시 대상에 재등록된 윌리엄스는 2022년 US오픈까지 뛰고 은퇴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마지막 우승은 2020년 1월 ASB클래식이고,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는 2017년 호주오픈이 마지막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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