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은 오는 12월 10일 일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를 통해 ‘브레멘 구운 황태 간식’을 공식 출시하며 일본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기부 활동은 해외 론칭을 계기로 반려인–반려동물–유기동물을 잇는 ‘K-PET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갖는다.
‘브레멘 구운 황태 간식’은 사람용 식품 공정으로 동일하게 제조되며, 추가 염분 제거 후 300°C 직화로 구워 세균을 완전히 제거하고 풍미를 살린 고단백 간식이다. 봉지 소리만 나도 반려동물이 달려올 정도의 뛰어난 기호성을 자랑하며, 특히 고양이는 미지근한 물에 불려 급여하면 더욱 잘 먹으며, 강아지 외에도 고슴도치, 앵무새 등 소동물도 먹을 수 있는 범용 간식이다.
특히 황태는 한국 전통 식품으로, 영하 10℃ 이하의 고원지대에서 4개월 이상 동결과 해동을 반복해 단백질 함량이 90% 이상으로 높아지는 프리미엄 원료다. 어린 반려동물부터 노령 반려동물까지 부담 없이 먹일 수 있어 영양 간식으로 적합하며, 일본 시장에서도 새로운 ‘반려인과 함께 즐기는 간식 문화’를 이끌 제품으로 기대된다. 현재 브레멘몰에서 포인트 사용으로 최저가 구매가 가능하다.
기증 행사는 11월 30일 인천 ‘도로시지켜줄개 유기견 보호소’에서 진행됐다. 브레멘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향후 자사 IoT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브레멘 펫 태그(Pet Tag)와 연계해 유기견 실종 방지, 입양 활성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브레멘 관계자는 “이번 일본 론칭은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니라 K-PET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반려동물의 건강, 반려인의 삶의 질, 유기동물 보호까지 연결하는 사회적 가치를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레멘은 2026년 1분기, 위치 기반 커뮤니티 앱 ‘Petstapic’과 연동되는 IoT 웨어러블 인식표 ‘브레멘 펫 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기기는 야간 LED 안전등, 이탈 알림, 동물등록번호 및 반려인 정보 각인 등 기능을 갖춘 All-in-One 인식표로, Petstapic 앱을 통해 주변 유기동물 정보 공유, 동네 반려인 친구 찾기, 산책 기록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Petstapic은 영어·일본어 버전으로 서비스 중이며, 브레멘은 이를 기반으로 반려생활 전 과정을 지원하는 K-PET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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