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파크골프부터 필라테스까지…임시운영 거쳐 1월 정식운영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강감찬관악체육센터'가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임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체육센터는 지난달 개관한 구 최초의 원스톱 문화-복지-여가 공간인 '관악더행복마루' 4~6층(연면적 1천158㎡)에 조성됐다.
4층에는 구 최초의 스크린 파크골프장과 기구 필라테스실, 5층에는 요가와 발레 등 실내 활동 프로그램이 이뤄지는 다목적실, 6층에는 탁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각각 들어섰다.
구는 임시운영 기간에 주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센터는 어린이 체육활동을 비롯해 필라테스·요가, 스크린 파크골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시 운영 기간 중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8일 시작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체육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역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2-2029-4545)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식 운영 기간 내 프로그램을 이용할 구민은 오는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별 균형 있는 체육, 여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말까지 조원생활스포츠센터와 관악50플러스센터 내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며 "일상에서 언제든지 운동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동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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