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언제나 우리에게 힘이 되어왔습니다. 땀방울로 한계를 넘어서는 선수들과 그 뒤에서 기술과 후원을 통해 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모두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들입니다. 이제 스포츠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이 더해져 융•복합의 세상을 열고 있으며 K-스포츠의 무대도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인 스포츠에 과학의 힘이 더해지며, 스포츠산업은 이제 대한민국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스경제•한국스포츠경제는 제9회 ‘2025 K-스포노믹스 포럼’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와 산업의 만남으로 창출된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기획 특집 <스포츠산업, 대한민국 희망과 감동!〉은 스포츠를 통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기업의 노력과 연구, 땀의 여정을 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열정과 도전을 스포츠산업의 진정한 힘과 미래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스포츠산업,> |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스포츠와 ESG를 결합한 '모빌리티 후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패럴림픽과 모터스포츠는 물론 지역사회·인재 육성 프로그램까지 범위를 넓혀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과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의 가치를 한국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 패럴림픽·장애인 스포츠, 한국토요타차의 핵심 무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장애인 체육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17년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후원을 시작으로 2020 도쿄·2024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공식 후원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는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국제 무대에서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대회 참가를 지원하며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패림픽 지원은 한국토요타차의 핵심 무대다. 회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메인 스폰서로 '2024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이천선수촌에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선수단 177명에게는 1억원의 특별 격려금도 별도로 지원했다.
파리 2024 패럴림픽 종료 후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최우수선수(MVP)에게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AV4 하이브리드'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패럴림픽 최초 MVP에 오른 사격 2관왕 박진호 선수는 분당 전시장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공식적으로 차량을 전달받았다. 그는 '불가능에 도전'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로 주목을 받았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의 연계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차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IPC 정기총회에 렉서스 LX·LM·LS와 토요타 알파드·시에나 등 10개 차종을 의전 차량으로 지원했다. 이는 패럴림픽 관계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며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철학을 실제 운영에 반영한 사례로 평가된다.
◆ 모터스포츠 DNA…'더 좋은 차' 철학의 실험장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활동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이끌고 있다. 가주 레이싱은 자동차 개발 조직과 레이스 팀을 통합한 브랜드로 극한 주행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양산차 성능 개선에 직접 활용한다. 토요타는 "길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차를 만든다"는 철학 아래 레이스에서 얻은 데이터를 양산차 개발에 반영하며 '더 좋은 차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가주 레이싱은 국내 모터 스포츠 후원도 넓혀가고 있다.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인 ‘오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가 대표적인 예다. 한국토요타차는 2020년부터 스포츠카 'GR 수프라' 기반 공식 카울 스폰서로 참여해 왔고 올 시즌부터는 네이밍 스폰서로 후원 범위를 넓혔다. GR 수프라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브랜드 노출은 국내 레이스 팬들에게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정체성을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친환경 기술과 레이스를 결합한 원메이크 대회도 눈에 띈다. 5세대 프리우스를 기반으로 한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국내 최초 PHEV 원메이크 레이스로 도입됐다. 올해로 2년차인 이 경기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퍼포먼스를 레이스 환경에서 검증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아마추어 레이스 저변 확대에도 투자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차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과 함께 GR86 원메이크 스프린트 레이스와 GR 레이싱 클래스를 운영하며 아마추어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아울러 TEAM GR 서포터즈 등 고객·팬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레이싱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지역과 함께하는 ESG…120억원 누적 기부
ESG 활동 역시 장기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법인 설립 이후 누적 약 120억원을 기부하며 환경·복지·인재 육성 분야 중심의 사회공헌을 지속해 왔다. '사랑의 김장나눔' 등 전국 단위 봉사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나의 집’에는 누적 5억2000만원을 기부하고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해 지역 복지 기반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는 교육부 인증 진로체험 기관으로 청소년 2200여명에게 직업 체험과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고교와 연계한 '자동차 정비·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T-TEP)'을 통해서는 전기차를 교육용으로 기부하고 기술 교육·인턴십을 지원하며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대표 문화공헌 활동인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도 꾸준하다. 이 프로그램은 KBS교향악단과 함께 병원, 선수촌, 복지기관 등을 찾아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며 환아·장애인 선수에게 심리적 치유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 예술 후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패럴림픽과 모터스포츠를 통해 도전의 가치를 전하고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토요타차는 한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