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나가고 충분히 영입해 줬잖아!’ 토트넘 감독 향한 불신, “콘테∙무리뉴보다 많은 지원 제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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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나가고 충분히 영입해 줬잖아!’ 토트넘 감독 향한 불신, “콘테∙무리뉴보다 많은 지원 제공했어”

STN스포츠 2025-12-02 23:4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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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 /사진=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 /사진=뉴시스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향한 불신이 커지는 분위기다.

토트넘 팬 사이트 ‘홋스퍼 HQ’는 2일 “손흥민을 잃은 건 뼈아팠다”며 이적으로 인한 공백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 후 프랭크 감독을 방치하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조세 무리뉴에게 제공했던 것보다 더 많은 지원을 제공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모하메드 쿠두스, 랑달 콜로 무아니, 사비 시몬스는 유럽 축구계에서 성공적인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사비는 기용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벤치에 앉혔다”고 비판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변화가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떠났다.

여기에 손흥민이 떠나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 이적설이 쏟아졌다. 이유는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지난 8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앞두고 토트넘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일단 경기는 즐기겠다. 축구하면서 제일 여러운 결정이었다. 모든 것을 바쳤다고도 생각한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할 수 있는 걸 다했다는 느낌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는 곳이 중요했다. 향후 거취는 결정되면 이야기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을 알렸다.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 소속 마지막 여정이었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후 벤치에 앉아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 후 결별의 길을 걸었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로 이적했다.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전력 보강에 매진했고 손흥민이 빠진 공격을 위주로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효과가 없다.

토트넘은 리그 12위에 머물고 있고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질타를 받는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이 “토트넘 선수들이 경기 직전 혹은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변경되는 전술 지시에 큰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는 등 내부 결속도 이뤄지지 않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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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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