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정지윤∙양효진 폭발’ 현대건설, GS칼텍스 상대 셧아웃 승리...2위 도약

현대건설 선수단이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GS칼텍스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2위로 향했다.

현대건설은 2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GS칼텍스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5-19)으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2위로 등극했다. 카리, 정지윤, 양효진이 각각 18, 17, 10점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홀로 23점을 뽑아냈지만, 고개를 숙였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카리가 주춤하기는 했지만, 블로킹이 적중하면서 점수를 쌓았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추격에 나섰다. 실바를 활용한 공격이 살아나면서 고삐를 당겼다. 17-17 상황까지 만들면서 희망을 키웠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블로킹을 당해내지 못하면서 또 고개를 숙였다.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추격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집중력을 높여 평정심을 찾았다. 이후 순조롭게 경기를 끌어갔고 승리까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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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