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고양/김민영 기자]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이 승부사 기질을 제대로 발휘했다.
최성원은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승부치기로 승부를 끌고 가려는 전재형을 막아내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1세트는 최성원이 12이닝 만에 15:9로 가져갔다. 이어 2세트에서는 전재형이 뱅크샷 4개를 성공시키며 15:9로 승리, 세트스코어는 1-1이 됐다.
3세트에서는 최성원이 하이런 10점을 폭발시키며 3이닝 만에 15:1로 따내 다시 앞서갔다(세트스코어 2-1).
4세트에서는 ‘99년생 쿠드롱’이라는 별명답게 전재형이 5이닝에 하이런 9점을 몰아치며 13:6으로 리드했다. 6이닝에 1점을 추가해 14:6을 만들며 승부치기 상황을 노렸다.
그러나 승부치기를 피하기 위해 사력을 다한 최성원은 9이닝에서 6점을 연속으로 올려 14:14 동점을 만들었고, 10이닝에서 남은 1점을 해결하며 15:1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승부사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같은 시간, 베트남의 쩐득민(하림)은 스페인의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또 최원준1(에스와이)은 이반 마요르(스페인·NH농협카드)를 승부치기에서 4:0으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이 밖에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희(에스와이)가 튀르키예의 사바시 불루트를, 오태준(크라운해태)은 최한솔을, 김현우1(NH농협카드)은 김정규를 각각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며 64강 티켓을 따냈다.
3일 열리는 64강에서는 최성원이 박기호와 32강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치며, 김현우1과 황득희가 맞대결을 펼친다. 최원준1은 강승용을 꺾고 올라온 로빈슨 모랄레스와 64강에서 격돌한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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