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된 대구, 조광래 대표이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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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된 대구, 조광래 대표이사 사임

모두서치 2025-12-02 16:4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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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K리그2로 강등된 대구FC가 조광래 대표이사의 사임을 알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구는 2일 "조광래 대표이사는 시즌 중 이번 2025시즌을 끝으로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2025시즌 종료와 함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대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2026시즌을 2부 리그에서 맞게 됐다.

2016시즌 이후 10년 만에 K리그2로 향하게 됐다.

이에 지난 2014년 9월부터 대구와 동행해 온 조 대표이사가 팀을 떠나게 됐다.

조 대표이사는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강등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마음이지만, 그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기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단과 경기 후에도 눈물의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의 그 진심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에서 보낸 11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는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해주신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구성원들의 헌신으로 성장해 왔다. 전용구장의 탄생, 대구만의 팬 문화, 그리고 창단 첫 FA컵 우승까지. 우리가 함께 만든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K리그1에 즉시 복귀하고, 팬 여러분께 다시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내 부족함으로 소임을 다하지 못한 점 거듭 송구하게 생각하며, 이후에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변함없는 마음으로 '우리들의 축구단'을 응원하겠다"고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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