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채널을 이달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 순차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론칭되는 채널에 지역 뉴스 및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러빙 두바이’, 아랍권 스트리밍 서비스인 ‘와치 잇’ 등 중동 콘텐츠를 비롯해 블룸버그 텔레비전, 유로뉴스 등 글로벌 콘텐츠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스포츠, 음악, 예능 등을 다루는 ‘K-베이스볼 TV’, ‘아리랑 TV’, ‘K-뮤직·K-ASMR’ 등을 제공하는 등 K-콘텐츠도 함께 서비스한다.
또한 LG전자는 LG채널 서비스 국가에 대만을 새로 추가했다.
대만 현지 OTT 플랫폼인 오피(ofiii)와의 파트너십 등 현지 콘텐츠를 비롯해 KLPGA, K-뮤직 등 전문 채널과 국내 인기 드라마 ‘굿파트너’ 전용 채널을 마련하는 등 K-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공급한다.
조병하 LG전자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 전무는 “지역 맞춤형 다채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로 LG채널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전 세계 어디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채널은 LG전자의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의 콘텐츠 서비스로 지난 2015년 출범했다.
이후 각 국가 및 지역 특화 콘텐츠를 총 4000개 이상 채널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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