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루션-보이지벤처스, 친환경 소재·푸드테크 융합 MOU… ‘폐기물 ZERO’ 탄소저감 기술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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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루션-보이지벤처스, 친환경 소재·푸드테크 융합 MOU… ‘폐기물 ZERO’ 탄소저감 기술 개발 '맞손'

스타트업엔 2025-12-02 10:16: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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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섬루션 전성황 대표’, ‘보이지벤처스’ 최준호 대표
왼쪽부터 ‘섬루션 전성황 대표’, ‘보이지벤처스’ 최준호 대표

제주 기반의 친환경 스타트업 섬루션(대표 전성환)이 푸드테크 소셜벤처 보이지벤처스(대표 최준호, 이동영)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지역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농·해양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기술과 푸드테크 기반 대체식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제주 로컬 자원의 기술적 전환을 본격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사는 최근 기술 협력과 지역 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규 소재 및 제품의 공동 연구·개발(R&D)과 실증에 집중하기로 했다. 버섯 부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농·해양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하고, 푸드테크를 접목해 '폐기물 제로(ZERO)'를 목표로 하는 탄소 저감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로컬 자원을 활용한 기술 융합과 공동 실험 플랫폼 조성이다. 섬루션이 보유한 생분해성 소재 기술, 해양 폐기물 저감 솔루션, 그리고 머쉬폼(MUSH-FOAM) 등 업사이클링 공정 기술이 보이지벤처스의 대체식품 개발 및 푸드테크 전문성과 결합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식품, 패키징,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공동으로 기획 및 개발하며, 지역 자원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양사는 제품 공동 연구와 파일럿 테스트, 공동 브랜드 프로모션은 물론, 친환경 투자 유치 등 기술 사업화의 전 단계에 걸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나아가 지역 창업가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기술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친환경 기술 공동 전시 및 홍보, ESG 실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투자 생태계 구축 등도 함께 전개하며 제주를 중심으로 한 로컬 기술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산업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보이지벤처스 최준호 대표는 "지역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줄 푸드테크와 업사이클링 기술의 결합을 위해, 자원 업사이클링 및 소재 기술을 보유한 섬루션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섬루션 전성환 대표는 "이번 기술 동맹은 제주에서 시작된 친환경 기술이 푸드테크 산업과 만나 새로운 용도와 시장을 창출하는 첫걸음"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순환경제 기반 혁신 솔루션을 제시하고, 제주를 친환경 기술의 테스트베드이자 레퍼런스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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