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휴식 요청” 대체 무슨 일이길래…바르셀로나 수비수, 정신적 문제로 당분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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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휴식 요청” 대체 무슨 일이길래…바르셀로나 수비수, 정신적 문제로 당분간 결장

인터풋볼 2025-12-02 09: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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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정신적 문제를 이유로 회복 시간을 요청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일(한국시간) “아라우호가 정신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시간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지난 첼시전에서 퇴장 이후뿐만 아니라 그 이전부터도 정신적, 심리적 측면에서 최상의 순간이 아니라고 느끼고 있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에 회복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바르셀로나도 흔쾌히 아라우호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라우호는 자신과 팀 모두에게 가장 정직한 건 손을 들고 시간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구단 역시 선수의 회복이 최선이라고 봤기에 주저하지 않았다”라고 더했다.

다만 아라우호가 언제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이 요청은 ‘무기한’이다. 이런 상황에선 날짜를 정해둘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건 신체적 측면에선 문제가 없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는 그가 요청한 시간과 심리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걸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난 아라우호를 응원하고 지지하고 싶다. 그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난 그게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낸다. 우리의 주장단이고 지금 이 순간을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라우호는 매우 감정적이고 감수성이 넘치는 사람이라 이런 일을 힘들어했다. 난 우리가 그와 함께 있다는 걸 말하고 싶다. 우리는 모두 함께 이기고 함께 진다. 패배나 승리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다. 렌티스타스, 보스톤 리베르를 거쳐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그는 입단 초기엔 B팀에서 활약했고, 2019-20시즌 1군 데뷔전을 치르며 바르셀로나를 이끌어 갈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아라우호는 출전 기회를 늘리며 바르셀로나 주축 수비수로 거듭났다. 다만 최근엔 부진했다. 지난 시즌엔 2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15경기 2골을 만들었다. 아라우호가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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