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폰세, 3년 최대 4000만 달러에 MLB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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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VP' 폰세, 3년 최대 4000만 달러에 MLB행 전망

한스경제 2025-12-02 08:38: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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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가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폰세가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올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코디 폰세(31)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2일(한국 시각) "한국에서 재도약한 폰세가 MLB로 복귀할 것이다.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라며 계약기간 3년에 최대 4000만 달러 수준의 대우를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MLB닷컴은 또 다른 기사를 통해 폰세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많은 금액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폰세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폰세의 기량 발전도 조명했다. 매체는 "폰세의 패스트볼 구속은 시속 95마일(약 153km) 전후로 MLB 시절보다 시속 2마일(약 3㎞) 정도 빨라졌다. 또 스플리터를 새 구종으로 삼아 탈삼진 능력이 좋아졌다"며 "폰세는 메릴 켈리, 에릭 페디처럼 KBO리그에서 뛴 뒤 MLB로 복귀하는 투수가 될 것이다. (2023시즌 직후) MLB 복귀 당시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한 페디보다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폰세는 올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외국인 최초 '투수 4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KBO리그 최초 개막 17연승,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등 많은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지난달 24일 열린 MVP 시상식에서 유효 투표 125표 가운데 96표(76%)를 획득해 23표(18%)를 받은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폰세의 MLB 복귀는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한국에서 득녀한 폰세는 어린 딸 때문에 이달 말까지 국내에 체류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3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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