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6, 충전 속도 한계 돌파? 원 UI 8.5서 신규 기술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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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6, 충전 속도 한계 돌파? 원 UI 8.5서 신규 기술 정황 포착

M투데이 2025-12-02 07:4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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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in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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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공개할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충전 기술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Android Authority) 등 외신에 따르면, 원 UI 8.5 펌웨어를 분석한 코드에서 유선과 무선 모두에서 더 높은 출력을 갖춘 신규 충전 규격 ‘슈퍼 패스트 차징 3.0(Super Fast Charging 3.0)’을 준비 중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 

기존 펌웨어에서 45W 충전이 ‘레벨 3’으로 분류됐던 것과 달리 원 UI 8.5 빌드에서는 처음으로 ‘레벨 4’가 등장, 업계에서는 해당 레벨이 60W 이상의 충전 출력을 의미하는 새로운 단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선 충전뿐 아니라 ‘슈퍼 패스트 무선 충전(Super Fast Wireless Charging)’이라는 새로운 항목도 확인됐다. 이는 삼성 플래그십의 무선 충전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강화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삼성은 S20 시리즈 이후 무선 충전 속도를 최대 15W로 유지해왔지만, 새로운 코드에 따르면 갤럭시 S26 및 S26 플러스는 최대 20W, 갤럭시 S26 울트라는 최대 25W까지 무선 충전 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삼성은 Qi2 표준을 적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Qi2는 마그네틱 정렬 방식을 기반으로 하며, 아이폰의 맥세이프와 유사하게 충전 코일의 위치를 정확히 맞춰 효율을 높이고 발열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Qi2 적용 시 더 많은 서드파티 액세서리와의 호환성이 확보될 수 있다.

삼성이 최근까지 공격적인 충전 속도 경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배경에는 지난 2016년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고가 있다. 이후 회사는 엄격한 8단계 배터리 안전 검증 절차를 도입하며 충전 속도보다 안전성과 셀 수명을 우선시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포착된 충전 기술 변화는 삼성도 보다 공격적인 개선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삼성은 여전히 USB-PD 및 Qi 같은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일부 제조사가 사용하는 분할 배터리 구조나 독자 충전 기술에는 의존하지 않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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