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팬 아니야” 작심 발언했던 토트넘 프랭크 감독, 이번에는 “팬들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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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팬 아니야” 작심 발언했던 토트넘 프랭크 감독, 이번에는 “팬들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고백

인터풋볼 2025-12-02 06: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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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영국 ‘골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랭크 감독은 풀럼전 패배 후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야유받은 것에 대해 비판한 뒤 서포터즈와 관계를 회복하려고 했다. 그는 환상적인 팬들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공식전 3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 도중 등장한 토트넘 팬들의 야유가 화제를 모았다. 토트넘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6분 비카리오가 풀럼의 전진 패스를 끊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나왔지만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를 조시 킹이 잡아 해리 윌슨에게 연결했고, 윌슨이 먼 거리에서 날린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다.

비카리오의 실수가 나온 뒤 토트넘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프랭크 감독은 이에 “팬들이 반응한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비카리오가 공을 잡을 때 야유를 보냈다.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런 건 진정한 토트넘 팬이 아니다. 경기 후에 야유를 보내는 건 괜찮다. 문제가 없다. 하지만 경기하는 동안 우리는 함께해야 한다. 상황을 뒤집어야 할 때도 함께 해야 한다. 나에게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프랭크 감독은 “선수들도 나도 모두 승리를 원한다. 그 이상을 바라는 사람은 없다. 오늘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을 팬들이 봤길 바란다. 축구는 아름답고 복잡하다”라며 “때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데 지금이 그렇다. 방법은 하나다. 모두가 함께 이겨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난 팬들의 좌절감을 완전히 이해한다. 이기지 못하면 항상 좌절감이 있다. 정상이다”라며 “특히 우리가 홈에서 원하는 만큼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좌절감이 커진다”라고 말했다.

프랭크 감독은 팬들이 필요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는 팬들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토트넘은 환상적인 팬들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서로 필요하다”라며 “경기 도중이야말로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라는 게 내 요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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