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주토피아2〉를 관람한 뒤, 눈물까지 흘렸다며 감상평을 남겼습니다. RM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 재밌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짧았지만 작품에서 느낀 여운과 즐거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후기였죠.
〈주토피아2〉는 주디와 닉이 함께 위험천만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수사 어드벤처물입니다. 이번 속편에서는 도시 전체를 뒤흔든 뱀 ‘게리’와 쿼카 상담사 '퍼즈비 박사' 등 신규 캐릭터가 다수 합류해 보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어요. 여기에 1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나무늘보 ‘플래시’, 팝스타 ‘가젤’ 등 반가운 얼굴도 다시 등장시키면서 전편과의 연결성도 자연스럽게 이뤄졌죠.
주토피아2 스틸컷
9년 만에 돌아온 속편답게 세계관은 더욱 확장됐고, 액션·비주얼 또한 이전보다 정교해졌다는 평도 받고 있습니다. 호평에 힘입어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2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죠. 〈위키드: 포 굿〉, 〈나우 유 씨 미〉 등 경쟁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도 주목할 점. 올해 흥행 1·2위를 기록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좀비딸〉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며 올해 개봉 영화 중 첫 주말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습니다. 이 기세라면, 〈주토피아2〉가 앞으로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더욱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주토피아2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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