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뿐인 교실에 전학생이 오면서 시작된 삼각관계 <둘뿐인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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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뿐인 교실에 전학생이 오면서 시작된 삼각관계 <둘뿐인 교실>

웹툰가이드 2025-11-29 19:36:09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웹툰 < 둘뿐인 교실>은 깡시골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여주인공 민지와, 그녀가 유일하게 마음을 두고 있는
동네 오빠 지훈, 그리고 어느 날 도시에서 전학을 온
새로운 친구 유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관계와
감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정적인 시골의 분위기와 대비되는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
고립감, 그리고 일상 속 감정의 결들이
섬세하게 담긴 작품인데요.

그럼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골의 아침은 개와 새 소리로 시작됩니다.
 새벽 다섯시 쯤이죠."

나레이션으로 작품은 시작됩니다.
민지가 일어나 기지개를 켜며 거울을 보면서
"여드름 흉터 없어졌네. 다행이다."라고
중얼거리는 장면에서, 여주인공이 외모에 대해
신경을 쓰는 섬세한 감정이 드러납니다.
이후 세수를 하고, 집 앞에서 갓 딴 야채와
신선한 계란으로 아침을 준비합니다.




"오늘은 많이 낳았네."라고 말하며 닭장으로 향하는데,
바구니를 찾던 중 닭 한 마리가 바구니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닭은 알이 모여 있으면 품으려 해서
 잘 치워줘야 합니다.
 신선할수록 맛도 좋고요."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계란을 수확하고,
후라이팬에 계란후라이를 하는 일상이 이어집니다.

이후 할머니의 문자

"집. 다음주. 잘. 잇냐~"에
민지는 "잘 있어요."라고 담담하게 답합니다.
이 장면에서 멀리 떨어진 가족 간의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민지는 아침 식사 후 닭과 함께
복숭아 농장으로 향합니다.

"복숭아를 크게 키우려면 덜 익었을 때
 개수를 줄여둬야 하는데,
 닭들은 덜 익은 복숭아와 잡초와 벌레를 먹어줍니다."
라는 설명과 함께 농장을 돌보며
복숭아 향을 맡고 미소 짓는 민지의 모습은
시골의 고요함과 그 안에서 민지가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보여줍니다.



한두 시간 일을 마친 민지는 땀을 씻고
학교 갈 준비를 합니다.

"안녕하세요!"라고 외치며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은 생기발랄하면서도
외로움에 익숙한 아이의 성격을 드러냅니다.

"학교 가는 버스도 있지만 귀찮아서
오토바이 면허를 땄습니다."라는 말에서
독립적인 생활 태도가 보입니다.

현재 전교생은 아홉 명뿐이고,
그 중 고등학생은 민지와 3학년 이지훈,
단 두 명뿐입니다.



학교에 도착해 지훈 오빠에게
"오빠 안녕."이라고 인사하지만,
지훈은 "좋은 아침."이라고 말하고
바로 "공부해. 집중하고 있어. 나중에 얘기해."라며
대화를 끊어버립니다.

"나중이 언젠데."

속상한 마음에 민지는 볼멘소릴 합니다.
이들 사이에는 뭔가 앙금이 있는 듯합니다.



"이런저런 일 때문에 사이는 별로입니다."라는
나레이션으로 둘의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암시합니다.
민지는 창밖을 보며
"오늘도 똑같겠지."라고 중얼거립니다.

교사는 초등부 지도에 바쁘기 때문에 민지와 지훈은
인터넷 강의로 자습을 하며, 점심은 각자 집에서 싸 온
도시락으로 해결합니다.
하루하루가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삶입니다.

민지는 초등부 아이와 함께 있는 장면에서
"저도 이 아이도 부모가 없죠. 교통사고, 위암.
 다들 부모 대신 할머니와 삽니다."라고 말합니다.
민지의 할머니는 요양병원에 있는
할아버지를 돌보느라 며칠에 한 번만 집에 오십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다들 비슷한 상황이죠."

민지의 나레이션은 계속 이어집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천장을 보며 누워 중얼거립니다.

"외롭다."

"동생들, 할머니들도 좋지만 가끔은 가족이 필요한데.
 저는 그게 없어요."라는 민지의 고백은,
그녀가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외로움에
깊이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유튜브를 켠 민지는
"편식전쟁! 당근도 맛있게 먹자!"라는
영상을 보게 됩니다.
영상 속 아버지가 아이에게
"뭐 먹고 싶어?"라고 다정하게 묻고,
아이는 "당근은 싫은데~"라고 투정을 부립니다.
아버지는 웃으며 "그래도 먹어야지."라고 답합니다.
이를 보며 민지는
"언젠가 저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를 잃은 뒤 민지가 꿈꾸는
평범하고 따뜻한 가정의 모습입니다.

"부모님은 이미 없으니 남은 건 연애와 결혼인데..."
라고 말하며 민지는 지훈에게
"오빠 뭐 해?"라고 문자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 문자는 읽히지도 않고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민지는 지훈에 대해
"지훈 오빠는 연애는 커녕 저한테도 관심이 없어요.
 친구 이하가 돼버렸네."라며 허탈해합니다.

과거에는 남매처럼 지냈던 사이였지만,
민지의 고백 이후 멀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회상으로 장면이 전환됩니다.

민지가 고백했을 당시
지훈은 단칼에 그녀의 고백을 거절했습니다.

"그만하자. 나는 연애나 결혼 같은 거 할 생각 없으니까."
"너도 알겠지만 여긴 시골이야.
 이런데 살면서 공부도 못 하면 고생만 하다가 죽어.
 난 그렇게 못 살아. 엄마처럼은 안 될 거야."

냉소적인 지훈의 태도에
민지와 지훈은 때 아닌 말다툼을 벌입니다.

"나랑도 싫어? 난 시골 괜찮은데."
"죽어도 싫어. 나만 그래도 싫은데
 너도 그러라니 축어도 싫어."

매우 직설적이고 상처를 줄 수 있는 지훈의 말 속에는
자신의 인생을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민지가 받은 감정적인 충격도
상당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가 그렇게 싫은가? 사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민지는 지훈과의 일로,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되새깁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새로운 전학생이 시골 학교로 전학 오게 됩니다. 

민지의 일상은 단조롭고 외롭지만,
민지는 그런 외로움 속에서도
한 가지 소망을 갖고 있었는데요.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에 대한 욕망,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끊어진 관계에 대한 미련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지훈과의 과거는 상처로 남았지만,
도시에서 전학 온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향후 민지의 삶에 어떤 변화를 줄지 궁금해집니다.

새로운 전학생 유진이 본격적인 등장으로,
민지의 삶에는 어떤 파장이 생길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 둘뿐인 교실>을 감상해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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