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너가 있어 든든하다’ 알론소 감독, 팀 내분설 속 본인 공개 지지한 음바페 특급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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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너가 있어 든든하다’ 알론소 감독, 팀 내분설 속 본인 공개 지지한 음바페 특급 칭찬

인터풋볼 2025-11-29 17: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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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킬리안 음바페의 존재는 큰 힘이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알론소 감독. 그에 대한 기대는 매우 컸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감독 시절 3년간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 DFB-포칼, DFL- 슈퍼컵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입증했기 때문. 과연 친정팀 레알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성적 자체는 준수하다. 최전방에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더불어 아르다 귈러,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등 신예 공격수들을 적극 중용했고 수비진도 딘 하위선, 알바로 카레라스 등 젊은 수비수들로 새롭게 꾸렸다. 새로운 스쿼드에 자신만의 전술까지 입힌 알론소 감독은 현재 레알을 스페인 라리가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위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 팀 내에서 내분설이 제기됐다. 몇몇 선수들이 알론소 감독의 방식에 만족하지 못하고 경질을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상술한 선수들로는 엘 클라시코에서 알론소 감독과 부딫힌 비니시우스를 포함해 부주장 페데리코 발베르데, 페를랑 멘디, 브라힘 디아스, 호드리구, 엔드릭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대부분 레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주축들이 사령탑 교체를 원하는 만큼 알론소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대두됐다.

그러나 ‘에이스’가 불을 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을 공개 지지하는 음바페의 발언을 전달했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밖에서 많은 말이 오가는 건 당연하다. 레알에서 뛰면 언제나 그런 일은 있다. 우리는 선수와 감독, 스태프 모두를 지켜야 한다. 결국 우리는 함께 한다”라며 사실상 알론소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에 사령탑도 특급 칭찬으로 답했다. 알론소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음바페가 팀을 위해 하는 일들이 정말 마음에 든다. 단순히 골만 중요한 게 아니다. 그의 성격, 동료들에게 미치는 영향,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 모두 레알에겐 매우 중요하다”라며 음바페에 찬사를 보냈다.

지난 시즌 레알에 합류해 공식전 59경기 44골 5도움을 올린 음바페. 초반 적응기를 겪었지만 금세 폼을 회복하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다만 음바페 활약과는 반대로 레알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올해 트로피 수집에 누구보다 진심인 음바페다.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하며 벌써 21경기 2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뛰어난 실력은 물론 알론소 감독을 공개 지지하는 음바페의 행동은 ‘월드 클래스’ 선수다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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