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수원)=신희재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현대건설이 올 시즌 여자부 경기에서 처음으로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라운드 흥국생명과 홈 경기에서 38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직전 3경기 홈 평균관중(1805명)을 크게 뛰어넘은 숫자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을 앞두고 미들블로커 이다현이 흥국생명, 고예림이 페퍼저축은행으로 떠나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지난 2시즌 동안 팀 공격을 책임졌던 모마 바소코까지 한국도로공사로 떠나 우려가 컸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출발은 나쁘지 않다. 현대건설은 초반 10경기에서 5승 5패로 승점 17을 획득해 2위까지 뛰어올랐다. 2021-2022시즌 이후 5시즌 연속 봄배구 진출에 다가섰다. 그러면서 올 시즌 여자부 1호 매진을 달성해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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