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하트시그널4' 출신 김지영이 네티즌들에 의해 '파묘당한' CEO 남자친구와 포르투갈 여행을 인증했다.
28일 김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우린 시처럼 각자의 로맨스가 있지 (포르투갈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비행기를 타고 포르투갈에 도착한 두 사람은 두아르트 갤러리가 위치한 도시 브라가를 먼저 찾았다. 김지영은 "두아르트가 한남동에서 전시를 했을 때 작품을 구입하게 되면서 알게 됐다"며 두아르트의 집까지 오게 된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이틀 후 포르투로 이동한 김지영과 연인은 포르투의 노을을 감상하며 행복함에 젖어들었다. 김지영은 함께 맞잡은 손을 들고 "다정"이라고 외치는가 하면, 다리에서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장난을 치며 즐거워했다.
다음날 상벤투스기차역, 에그타르트 가게, 렐루서점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녔다. 특히 두 사람은 에그타르트를 앞에 두고는 춤을 추며 깨방정을 떨었다.
자신의 직업인 인플루언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김지영은 남자친구에게 "유튜브나 인스타하던 초기에는 얼마나 패셔너블하고 예쁜지 엄청 많이 생각헀던 것 같은데, 그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걸 수도 있잖아. 엄청 조심하게 되는 것 같아"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그런 책임감을 갖는 게 멋있는 거지. 내가 반한 포인트이기도 하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지영은 "나를 포함해서 훨씬 더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생각보다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것 같아. 타인의 소비를 통해 돈을 버는 거잖아. 훨씬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여"라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한편 승무원 출신인 김지영은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8일 "오래 고민하고 진심으로 확신이 들어서 용기 내 본다"며 연애 중임을 깜짝 고백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지영의 남자친구가 국내 최대 유료 독서 커뮤니티 창업자 A 씨라는 추측이 나왔다. 1988년 생인 A씨는 국내 명문 K대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 IT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모임 기반 스타트업을 설립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후 11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 김지영은 "상대에 대해 말을 안 했는데 너무 파묘당했다. 근데 그렇게 사진 막 올려도 되나. 포털사이트에 사진이 그냥 돌아다니더라"며 연인의 신상이 공개된 것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사진 = 김지영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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