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오가는 겨울, 지역 경제를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 문화의 확산 트렌드를 분석했다.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2023년부터 2025년 11월 23일까지 KB국민카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약 15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참여 고객 수와 기부금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카드결제 금액은 2024년 동안 12월 한 달에 63%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11월 23일 기준으로 참여 고객 수는 362%, 기부 금액은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년간 기부 고객의 평균 기부액은 10만 4천원이며, 60대 이상 고객의 평균 기부액은 14만 3천원으로 전체 평균 대비 1.4배 높았다. 반면 카드 결제를 통한 참여 고객 중 30대가 38%를 차지하여, 이는 온라인 기반 소비 경험과 기부 참여의 편의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2년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고객들 중 53%는 매년 기부 지역을 다르게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기부 지역을 다양하게 선택하는 반면, 연령이 높을수록 특정 지역에 집중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민간 플랫폼으로 확산하기 위해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KB Pay 플랫폼에서 제휴 서비스로 제공하여 기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ESG 나눔 실천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KB Pay 앱에서 원스톱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어, Plus 탭의 ‘정책지원금 알림 신청하기’ 화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분석 내용은 KB국민카드 KB Pay(Plus 슬기로운 생활 T.I.P)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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