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조현범 회장의 상생 철학에 따른 수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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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조현범 회장의 상생 철학에 따른 수어 교육 실시

센머니 2025-11-29 13:5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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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제공
사진=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제공

[센머니=현요셉]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대표이사 정일용)가 청각장애인과의 의사소통 장벽을 해소하고 장애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어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조현범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초 수어 교육을 통해 ▴수어 소개 및 기본 개념 ▴한글·숫자·알파벳 지문자 ▴일상 표현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소통 방법을 익혔다. 수업 후에는 그룹 실습을 통해 수어로 자기소개를 하며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사전 설문을 통해 참가자들이 원하는 표현을 반영하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농인 임직원이 직접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내부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오는 12월 대전 사업장에서도 같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어 교육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 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맞는 수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조현범 회장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개장 당시 24명(장애인 9명, 비장애인 1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160명(장애인 87명, 비장애인 73명) 규모로 성장했다. 이들은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5개 부문에서 함께 근무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온(ON) 코트’를 실시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배드민턴 리그전’을 후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최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2023년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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