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득구, 尹 옥중편지에 “사이비 집단 내부 서신과 다를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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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득구, 尹 옥중편지에 “사이비 집단 내부 서신과 다를게 없어”

경기일보 2025-11-29 12:1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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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 연합뉴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이 극우 성향의 유튜버 전한길씨를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라고 표현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를 두고 “읽다가 눈을 의심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한길을 두고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선물’이라니, 윤석열이 극우 관념에 얼마나 깊이 빠져 있는지 스스로 드러낸 장면”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강 의원은 “현직 대통령에게 ‘현상금 1억 걸자’, ‘나무에 매달자’는 막말을 퍼부은 사람을 국가의 ‘귀한 선물’로 칭송하는 모습, 이쯤 되면 정치가 아니라 사이비 체험”이라며 “국가 지도자였다는 사람이 극우 유튜버에게 기도문을 바치듯 편지를 보내고, 해외 극우 인사를 줄줄이 호명하는 장면은 사이비 집단 내부 서신과 다를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보기엔 명확하다. 허언, 망상, 책임 회피, 그들만의 언어와 믿음을 대한민국 전체에 강요하려 한 결과가 지금의 모습”이라며 “대한민국은 전한길·윤석열의 극우 사이비 동맹이 통하는 나라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윤석열이 왜 탄핵됐고, 왜 지금 구치소에 있는지 이 편지 한 장이면 충분히 설명된다”며 “국민은 이미 판단했다. 그리고 그 판단은 역시 틀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씨는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전한길뉴스’를 통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씨는)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 생각한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전한길 선생님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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